MBN의 인기 프로그램 '돌싱글즈5'에서 이혼한 이후 12년 만에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공개한 은지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7일 방송된 '돌싱글즈5'에서는 제주도에서 모인 1990년대생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들은 앳된 외모와 당당한 태도로 등장하여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은지원은 2010년에 결혼하여 2012년에 이혼했다고 밝히며, 돌싱남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올라와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저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아요. 내가 겪었던 그대로의 마음이네요"라며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 다른 '돌싱 선배'인 이혜영도 "자신의 상황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행복하게 잘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은지원은 이혼 후 다시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느꼈던 주눅든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혼한 사람들끼리 만나면 괜히 '꿀리는' 느낌을 받곤 해요.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돌싱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세윤은 "나이가 어려도 돌싱에게 젊음이 무기가 되지 않는다는 게 새삼 놀랍습니다"라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번 '돌싱글즈5'의 에피소드는 돌싱들의 심리적인 부담감과 사회적 인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돌싱들의 다양한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