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배우 이수민과 가수 원혁의 감동적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결혼식 전날, 원혁은 예비 신부 이수민의 집을 깜짝 방문하여 이수민과 그녀의 아버지 이용식, 그리고 이용식의 아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용식은 딸과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감정에 복받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수민도 "나 큰일 났어. 눈물이 안 멈춰"라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이용식은 "원혁이 앞에선 울지 마. 걔 또 터지면..."이라며 다독였지만, 결국 자신도 집밖으로 나와 눈물을 훔쳤습니다.
결혼식 당일, 모든 가족이 잠을 설쳐가며 새벽부터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용식은 신부 대기실에서 딸 이수민을 만나자마자 눈물을 보였고, 이수민도 "나 예뻐?"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황보라는 "초중고 친구들이 나를 보고 '너는 시집 안 가고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다'고 하면서 막 울더라"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남진, 송대관, 배일호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남진은 이용식과의 오랜 우정을 과시하며 축가로 '둥지'를 열창해 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원혁 역시 "지구를 구한 영웅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행복하고 온몸에 전율이 터져나와서 주체가 안 되더라"라며 행복한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데리고 신부 입장을 하면서 "혁아, 수민아 잘 살아라"라고 조언하며 부른 '잘 살아야 할 텐데'라는 곡이었습니다. 이 곡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의뢰해 특별히 준비된 축가였습니다.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이수민과 원혁은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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